단리란 처음 맡기거나 빌린 원금에만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.

이전에 발생한 이자는 다음 이자 계산에 포함하지 않습니다. 따라서 같은 금리와 기간이라면 금액이 일정한 속도로 증가합니다.
단리란 무엇인가요?
예를 들어 100만 원을 연 10% 단리로 운용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.
매년 이자는 최초 원금 100만 원의 10%인 10만 원입니다.
- 1년 후: 110만 원
- 2년 후: 120만 원
- 3년 후: 130만 원
기간이 늘어나도 매년 붙는 이자는 계속 10만 원으로 같습니다.
단리 계산법
단리의 기본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.
최종금액 = 원금 + (원금 × 이율 × 기간)
100만 원을 연 5% 단리로 3년간 운용하면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.
100만 원 + (100만 원 × 5% × 3년) = 115만 원
3년간 발생한 총이자는 15만 원입니다.
단리와 복리의 차이
단리는 최초 원금에만 이자가 붙습니다.
복리는 원금과 지금까지 발생한 이자를 합친 금액에 다시 이자가 붙습니다.
100만 원을 연 10%로 10년간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.
- 단리: 200만 원
- 복리: 약 259만 원
초기에는 차이가 작지만 기간이 길어질수록 복리 금액이 더 빠르게 증가합니다.
복리의 자세한 원리는 이전 글인 ‘복리란? 뜻과 계산법’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단리는 어디에 사용되나요?
단리 방식은 일부 예금·대출·채권 등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.
다만 상품마다 이자 계산 방식과 지급 시기가 다르므로 상품설명서에서 다음 항목을 확인해야 합니다.
- 적용 금리
- 이자 계산 방식
- 이자 지급 주기
- 세금과 수수료
- 중도해지 조건
‘연 5%’라는 숫자가 같아도 단리인지 복리인지에 따라 실제 금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정리
단리는 최초 원금에만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.
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매 기간 발생하는 이자가 일정합니다.
- 계산 방법이 비교적 단순합니다.
- 장기간에는 복리와의 차이가 커질 수 있습니다.
금융상품을 비교할 때는 금리만 보지 말고 단리와 복리 중 어떤 방식이 적용되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.